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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불안 어쩌나' 한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1-1로 동점 허용
작성 : 2024년 01월 15일(월) 21:49

알 하샤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이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손흥민-이재성-이강인이 2선에 포진했다. 황인범-박용우가 중원을 지키고, 이기제-김민재-정승현-설영우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김승규가 수문장으로 나섰다.

바레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코마일 하산 알 아스와드-압둘라 알 하샤시-알리 마단이 스리톱을 구성했고, 모하메드 마르훈-모하메드 알 하르단-모세스 아테데가 중원을 지킨다. 하자 알리-왈리드 알 하얌-아미네 베나디-모하메드 아델이 포백으로 출전했다. 에브라힘 루트팔라가 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바레인의 촘촘한 수비에 고전했다. 롱킥과 지공을 반복하며 바레인 수비진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의 역습에 위험한 장면을 맞이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황인범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8분 후방에서 패스가 찔러 들어왔고, 공을 받은 이재성이 문전에서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황인범이 공을 잡아 완벽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신고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일격을 맞았다. 후반 6분 한국 수비진을 맞고 튀어나온 공을 알 하샤시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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