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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2년만 복귀?" 최종훈, 日서 활동 재개 움직임 [ST이슈]
작성 : 2024년 01월 15일(월) 17:56

최종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연예계 복귀를 시사했다.

최근 일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에 최종훈의 채널이 입점됐다.

패니콘은 아티스트 및 연예인, 인플루언서의 활동을 코어 팬들이 응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회원제 커뮤니티 앱이다. 회원 한정으로 라이브 방송, 단체 톡방, DM기능 등 셀레브리티와 팬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료는 약 5000원이다.

최종훈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약 5년 만에 여러분들께 인사 드린다"며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 응원해 달라. 잘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종훈의 복귀 움직임을 두고 여론은 싸늘하다. 최종훈의 과거 성범죄 이력 탓이다.

최종훈은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했으나 정준영 등과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져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 끝에 2년 6개월로 양형이 조정됐으며 2021년 11월 8일 만기 출소했다.

그런 그가 출소 후 약 2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하며 비난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여기에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 복귀를 시도한 탓에 비난을 의식해 우회적으로 컴백한 게 아니냐는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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