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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첫 상대' 바레인 감독 "한국과 경쟁하려면 11명 모두가 100% 보여야 해"
작성 : 2024년 01월 15일(월) 17:39

후안 안토니오 피치/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상대인 바레인의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이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남겼다.

피치 감독의 바레인은 15일(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클린스만호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바레인을 한국전을 시작으로 20일 말레이시아, 25일 요르단을 차례로 만나 토너먼트 진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바레인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86위다. 한국(23위) 다음으로 E조에서 높은 순위로 요르단이 87위, 말레이시아가 130위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탈락한 바레이은 이번 아시안컵 3차 예선을 거쳐 본선행을 확정했다.

아시안컵서 바레인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04년 중국 대회 4위다. 이후 대회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8강 무대를 밟은 바 없다. 직전 2019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는 16강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만나 탈락했다.

바레인은 한국과 역대 전적 1승 4무 11패를 기록 중이다. 2007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2-1 승리가 첫 승리이자 마지막 승리다.

한국과 경기를 앞둔 피치 감독은 "우리는 낙관적이다. 앞으로 세 번의 힘든 겨기들이 있다"며 "한국에는 훈륭한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꺾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야망을 가족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야 한다. 지금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는 16강 진출이다"며 "골은 항상 좋은 성적과 결과로 이어진다. 우리 선수단은 능력이 있고, 강력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다. 연계 플레이를 통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국전을 앞둔 각오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정상급 선수들이 있다. 우리가 경쟁하려면 모든 선수들이 100%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 한두명에게 의존할 수 없으며, 훌륭한 경기를 위해서라면 11명의 선수 모두가 함께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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