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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이무생 "'차세음바라기' 반응 성공, 싱크로율? 눈코입만 똑같아"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1월 15일(월) 17:30

마에스트라 이무생 / 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에스트라' 이무생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이무생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무생은 극 중 차세음의 옛 연인이자 UC파이낸셜 회장 유정재 역을 연기했다. 재력, 능력 다 갖춘 재벌로 평범하지 않은 인물. 특히 이무생은 극 중 차세음 밖에 모르는 순정파이면서도 이밖에 것들에 대해선 냉철한 모습을 열연했다.

이날 이무생은 유정재에 대한 주변 반응에 대해 "막 찾아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번엔 반응이 너무 좋더라. 애써 안 그런 척, 외면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세음 바라기'란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무생로랑'도 너무나 좋아하는 수식어지만, '마에스트라'를 통해 '차세음 바라기'라는 별명을 듣고 싶었다. 아싸 성공했다는 기분이다. '차친놈'(차세음+미친놈)이란 별명도 좋다"고 웃었다.

실제 싱크로율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무생은 "많이 다르다. 20% 정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성향, 눈코입 빼고 같은 게 없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무생은 "전 취향에 호불호도 없다. 어떠한 사안에 대해 편견 없이 바라보는 편인데, 유정재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라며 "저와 너무 달라서 유정재가 선명하게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명함을 표현하면 되겠구나' 싶은 마음에 점점 유정재가 편해진 느낌도 있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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