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최예나가 '헤이트 로드리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최예나의 세 번째 미니 앨범 'GOOD MORNING(굿모닝)'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예나는 전작 'HATE XX'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가 팝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대한 선망과 귀여운 질투를 표현했으나 실존 인물을 언급하면서 부정적인 의미의 'Hate'(헤이트)를 사용해 비판받았다.
이후 뮤직비디오가 별도의 설명 없이 돌연 비공개 조치되기도 했다. 소속사는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비공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란 이후 첫 컴백인 만큼,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최예나는 "곡 작업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게 진행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의견을 새기면서 많은 부분에서 더욱 신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예나의 행보를 응원해주시면 멋진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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