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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고향팀 KIA 간다…총액1억2000만 원
작성 : 2024년 01월 15일(월) 11:00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서건창을 영입했다.

KIA는 15일 "서건창과 연봉 5000만 원, 옵션 7000만 원 등 총액 1억2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서건창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BO 리그 13시즌 동안 통산 1256경기에 출전해 1365안타, 타율 0.297, 491타점, 813득점, 229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2014시즌에는 201안타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했고, 정규시즌 MVP도 거머쥐었다.

KIA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 선수가 팀 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서 "김선빈 선수와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며, 고향팀에서 부활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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