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7주년을 맞이했다.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예스24라이브홀에서 ‘Dreamcatcher 2024 World Tour [Luck Inside 7 Doors] in Seoul(드림캐쳐 2024 월드투어 [럭 인사이드 세븐 도어스]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OOTD(오오티디)’로 공연의 포문을 연 드림캐쳐는 선물 같은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거미의 저주’, ‘데자부’, ‘BONVOYAGE(본보야지)’ 등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편곡을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이 담긴 무대를 선보이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갈고닦은 드림캐쳐의 퍼포먼스 내공 역시 빛났다.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안무에도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라이브를 자랑하며 전율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팬송 ‘REASON(리즌)’으로 피날레를 장식해 진한 뭉클함과 감동까지 안겼다.
공연을 마친 드림캐쳐는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를 통해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명)와 함께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7주년이었다. 멤버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한 의미가 담긴 만큼 즐거움이 배로 느껴졌다”며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7년간의 성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무대 위 압도적인 장악력을 뽐낸 드림캐쳐. 이들은 지난해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음악방송과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에서 ‘베스트 초이스’를 수상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월드와이드 그룹다운 글로벌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드림캐쳐는 여세를 몰아 오는 2월부터 유럽투어를 진행,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 독일 오펜바흐,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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