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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18점' 현대건설, 정관장에 3-0 완승…5연승 질주
작성 : 2024년 01월 14일(일) 17:57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7)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18승5패(승점 55)를 기록, 2위 흥국생명(18승5패, 승점 50)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반면 3연승 행진이 중단된 정관장은 10승13패(승점 33)로 5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모마는 1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위파위는 12점, 양효진과 이다현은 각각 11점을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메가가 13점, 이소영과 지아가 각각 12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이소영의 활약을 앞세운 정관장에 8-11로 끌려갔다. 하지만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14-13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연속 득점과 양효진의 블로킹, 김다인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21-16을 만들며 1세트 승기를 굳혔다. 1세트는 현대건설이 25-21로 가져갔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이번에도 세트 초반에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 중반 이후 정지윤의 공격 득점과 모마의 서브에이스로 16-11로 차이를 벌렸다. 정관장은 메가가 분전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현대건설은 모마의 후위공격과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응수하며 2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궁지에 몰린 정관장은 3세트에서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또 다시 세트 중반 이후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이다현의 서브 득점으로 20-14로 달아난 현대건설은 이후 양효진의 블로킹과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현대건설이 3세트를 25-17로 따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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