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2PM 이준호가 팬들의 큰 함성에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호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2024 이준호 CONCERT 다시 만나는 날'을 열었다.
이날 이준호는 공연을 하며 팬들의 큰 함성에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호가 보는 방향마다 해당 구역의 함성이 터져나왔고, 이준호는 방향마다 허리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호는 "여러분들도 저처럼 성대가 튼튼하신 것 같다. 이렇게 함성을 지르는 데도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더 분발해야겠다"고 말했다.
함성이 계속되자 그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아요?"라며 "이러면 꼭 누가 시킨 것 같지 않나. 여러분들이 자의로 소리를 지르는 거다.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어제 몸이 부서져라 목이 찢어져라 공연을 했는데 어제도 좋았지만 오늘은 여태까지 들어봤던 거랑은 좀 다른 것 같다. 진짜 공연을 하는 내내 한 곡, 한 곡할 때마다 저조차도 소름이 돋을 정도다. 지금 제가 이 말을 하는 게 마지막까지 소리를 지르라고 압박을 하는 건 아니다.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너무나도 행복하다. 여러분들 덕분에"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