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레오 23점' OK금융그룹, 3-0으로 KB손해보험 압도하며 5연승 질주
작성 : 2024년 01월 13일(토) 15:24

레오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OK금융그룹이 5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았다.

OK금융그룹은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0(25-15 25-21 25-12)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OK금융그룹은 5연승을 기록하며 13승 10패(승점 36점) 4위를 유지했다. KB손해보험은 4승 19패(승점 17점) 7위에 그쳤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23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13점, 홍상혁이 12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이 먼저 한 수 위의 공격력을 뽐냈다. OK금융그룹은 신호진과 레오가 공격을 이끌며 일찌감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4범실 포함 10개의 범실을 쏟아냈다. 레오의 쐐기 득점으로 OK금융그룹이 25-10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OK금융그룹은 흐름을 이어갔다. 2세트는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19-18 박빙 상황에서 황승빈의 범실이 나오며 OK금융그룹이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다. KB손해보험의 연속 범실과 레오, 송희채의 공격으로 OK금융그룹은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송희채가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며 25-21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시작과 동시에 OK금융그룹이 4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범실로 점수를 헌납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3연속 득점, 차지환의 서브 에이스,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5연속 득점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으로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이 터지며 25-12로 경기가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