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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위 어반자카파, 버터 없는 버터맥주 논란→누리꾼과 설전까지 [ST이슈]
작성 : 2024년 01월 13일(토) 11:37

어반자카파 박용인, 조현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멤버 개개인의 구설수로 계속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2일 박용인이 '버터 없는 맥주 버터맥주' 논란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여남)는 '버터맥주'를 기획·판매한 회사 버추어컴퍼니와 대표 박용인을 지난 12월 29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용인이 운영하는 버추어컴퍼니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버터맥주' '버터베이스' 등의 무구를 활용해 해당 제품을 광고했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맥주에 버터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를 제품명으로 넣은 것을 허위·과장광고로 보고 버추어컴퍼니를 비롯해 제조사 부루구루, 유통사 GS리테일을 형사고발했다. 제조사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으나, 제조를 의뢰하고 직접 광고한 버추어컴퍼니는 고의성이 인정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버추어컴퍼니 측은 입장문을 통해 "맥주에서 부드럽고 느끼한 풍미가 나는 제품을 개발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이 이를 버터처럼 부드러운 풍미가 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당사는 본 맥주에서 버터와 같은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에게 버터맥주로 불리게 됐다면서 "관련 법규에 따라 원재료를 정확하게 표시했다. 당사는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했으며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재판에서 고의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할 목적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지난 12일에는 멤버 조현아가 누리꾼과 설전으로 이목을 끌었다. 앞서 SBS플러스·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MC인 조현아는 방송에서 출연자 대화와 관련해 "난 남아선호사상이다. 난 남자는 하늘"이라고 말한 것이 논란의 시발점이 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했고, 조현아는 댓글을 캡처해 올리며 "전 부끄러움이 없다. 2007년 데뷔해 지금 2024년이다. 제가 인성과 가치관에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 이 씬에서 사라졌겠죠"라고 반박했다. 이어 "사과해라" "무분별한 정보와 깎아내리기식 마녀사냥 허위 사실 유포 및 모든 내용은 전부 법무법인에서 처리 중"이라며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면서 잡음을 일으켰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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