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 크래비티가 나눔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12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SHARING & TOGETHER CONCERT, 스투콘)가 개최됐다. 진행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신인 배우 채제니가 맡았다.
이날 크래비티는 'Ready or Not' 'Cheese' 'MEGAPHONE' 무대를 선보였다. 시선을 사로잡는 칼군무는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크래비티는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힘차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용띠의 해이기 때문에 느낌이 좋은 것 같다. 모든 분들 크래비티와 달렸으면 좋겠다. 올해는 다른 기분"이라며 "원하시는 것 모두 잘 되는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셰어링'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크래비티는 "행사나 콘서트 장에서 팬들끼리 나누는 간식이나 핫팩 등 굿즈 나눔 하는 게 생각난다"고 얘기했다.
또한 "기부도 떠오른다. 팬들도 저희 데뷔일이나 기념일에 맞춰 기부 이벤트를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크래비티는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 팬들과 함께 여러 감정을 나누는 크래비티가 되겠다. 열심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한편, '셰어링 앤 투게더 콘서트'는 스포츠·연예 전문지 스포츠투데이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다.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공헌한 K팝·트로트 가수들과 25년 동안 대중문화예술의 발자취를 따라온 스포츠투데이가 이를 기념, 자축하기 위한 자리로 2024년 1000만 K팝·트로트 관광객 유치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스포츠투데이가 주최하며, 한류 최대 에이전트 YJ파트너스(대표 이영주) 주관했다. 트로트 공연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 헬로라이브(대표 정주형)를 통해 생중계된다. 공연 수익금은 소외·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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