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故 이선균 사건 진상규명 촉구" 봉준호·윤종신→장항준·김의성, 오늘(12일) 성명서 발표
작성 : 2024년 01월 12일(금) 08:04

이선균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국내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오늘(12일) 배우 故(고) 이선균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서를 발표한다.

이날 서울 중구프레스센터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란 제목의 서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지난달 27일 스스로 세상을 떠난 이선균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기존 참석자였던 봉준호·이원태 감독,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대표에 이어 김의성 배우와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이 추가로 참석을 알렸다.

또한 영화수입배급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아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여성영화인모임 소속 곽신애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대표도 현장에 참석한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은 억울함을 호소하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