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외할머니와 전쟁하는 사춘기 금쪽이가 솔루션 도중 재출연한다.
12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번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할머니에게 막말하는 초4 금쪽이의 엄마와 외할머니가 다시 한번 등장한다.
영상에서는 녹화 후 일상으로 돌아가 솔루션에 열중하는 금쪽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이번엔 엄마와 할머니 사이 갈등이 드러난다.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어른들의 싸움 속 오고 가는 날카로운 대화에 아이들은 그대로 노출됐다.
이를 지켜보던 오 박사는 모녀의 대화법을 문제로 지적하며 이런 갈등이 아이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고한다.
다음 일상 영상에서는 아빠와 통화하는 금쪽이가 담겼다. 이혼 후 현재 떨어져 살고 있는 아빠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금쪽이지만, 그 순간마저도 엄마의 개입으로 짧게 끝나버리고 만다.
이내 엄마에게도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어렵게 호소해 보지만 돌아오는 엄마의 반응은 언뜻 무심해 보인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는 엄마에게 오 박사가 전해줄 현실적 조언과 두 번째 금쪽 처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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