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김정민이 성인 혈액암 환우를 위해 온정을 전했다.

KBDCA 한국혈액암협회는 11일 김정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 혈액암 환우를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가수 김정민X커피 팀버 희망나누기 LIVE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과 김정민의 팬클럽인 '김정민과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전달됐다.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혈액질환 및 암 환우분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정민은 2010년도부터 13년 동안 KBDCA 한국혈액암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투병 중인 환우 가족분들을 위해 함께하는 것은 물론, 성인 암 환우 투병의 어려움 및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김정민은 지난해에도 팬클럽 '김정민과 친구들'과 함께 성인 혈액암 환우를 위해 1000만원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해 조혈모세포이식 예정인 환우 4명에게 치료비를 전달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