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맨인유럽(Man in Europe, 이하 맨인유럽)’에서 ‘구단주’ 에브라가 ‘얼굴천재’ 조규성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다.
13일 채널A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에서는 ‘절친 듀오’ 박지성&에브라가 조규성과 이한범이 뛰고 있는 FC 미트윌란의 경기를 보러 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경기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에 앉은 에브라는 “분석하기 좋은 자리”라며 만족해한다. 또 ‘슛포러브’의 바밤바는 “잘생겼다”라며 조규성의 아우라에 감탄을 멈추지 않는다.
몸을 풀며 슈팅 훈련을 하는 조규성을 본 에브라는 “마무리가 좋은 선수지?”라며 그를 지켜봤고, 계속 골인하는 조규성에 “지금 한 번도 안 놓치고 다 넣었다”라며 이날 경기에서의 조규성의 활약을 기대한다. 이한범이 FC서울 소속이던 당시 상대팀으로 만났던 박지성도 “이한범에 대한 감독들의 평가가 좋았다. 되게 좋은 센터백이라고”라며 기대를 밝힌다.
FC 미트윌란 선수 영입 담당자도 박지성과 에브라를 찾아와 인사한다. 그는 “조규성과 이한범 모두 선수로서의 직업 정신이 투철하다. 훈련할 때 100%로 한다. 코치진들이 너무 좋아한다”라며 근황을 들려줘 선배 박지성의 어깨를 으쓱이게 한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C.F. 에스트렐라 다 아마도라(Estrela da Amadora)의 구단주인 에브라에게 바밤바는 “조규성 데려갈 생각 있느냐”라고 묻는다. 이에 에브라는 “100% 데려가고 싶다. 포르투갈 리그에는 리스본, 맑은 날씨, 좋은 음식 있다. 셔츠 안 입고 다녀도 된다”라며 적극적인 어필을 펼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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