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나는 솔로' 18기 현숙(가명)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SOLO'(나는솔로)에서는 18기 영호가 3명의 여성들의 선택을 받아 속깊은 대화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첫인상 6순위였던 영호는 이날은 3명의 여성에게 선택을 받으면서 1순위의 남자로 등극해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호는 당황하면서도 현숙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하던 그는 현숙의 '워커홀릭'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대해 현숙은 "'커리어에만 신경쓰고 결혼이나 자녀 육아엔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런 건 아니라 생각한다. 저도 결혼하고 싶고 아이 낳으면 낳는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영호는 "결혼을 하게 되면 현숙님이 좋아하는 일은 조금 원하는 만큼 못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현숙은 "아이가 없으면 (미혼 상태일 때와 기혼 상태일 때가) 똑같지 않나"고 답했다. 이에 영호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수긍했다.
자녀 계획과 관련해 현숙은 "딩크족도 아니고 꼭 낳아야겠다도 아니고 안 낳겠다도 아니다. '그냥 낳으면 낳고' 이런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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