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여전히 의식 없는 이상보에게 위기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의 비리가 폭로된 이후에도 변함없는 여론에 당황한 재클린(손성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희찬(방형주)은 경찰에게 장기윤의 죄를 모두 밝혀달라고 고개 숙였다. 이후 뉴스에는 양희찬과 폭로전 및 장기윤의 비리 폭로에 대한 보도로 가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희찬의 도덕성 문제로 누구도 장기윤에 대한 비리 폭로 내용을 믿지 않았다. 결국 장기윤은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우아한제국 내부는 미디어밸리 착공을 앞두고 글로벌한 성장세를 자축하는 분위기였다.
이후 재클린은 나승필(이상보)이 의식을 잃고 입원해 있는 병실을 찾았다. 재클린은 "나를 살리기 위해 이렇게 된 너를 위해서라도 장기윤이 망하는 걸 보고 싶은데... 너무 답답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닷새 후 미디어밸리 착공 후 장기윤의 힘이 더욱더 막강해질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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