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강심장VS' 황현희가 경제를 공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플렉스VS짠돌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준금, 황현희,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고은아, 김용명이 출연했다.
앞서 개그맨 황현희는 100억 자산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단 근황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황현희는 "100억이란 숫자가 너무 자극적이다. 팩트로는 본인의 자산을 100% 안다는 게 불가능하다. 아파트 실거래, 주가의 평가 금액도 항상 변한다. 주가 변동에 따라 자산이 다르게 형성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10년 정도 개그콘서트를 했는데, 2014년 잘리고 나서 그때부터 투자를 시작했다. 10년 개그를 했고, 10년 투자를 했다. 그 경험은 현재 개그맨 때보다 수익 10배가 된다"고 고백했다.
또한 황현희는 자신의 자산에 대해 "전현무가 지난 10년간 활동한 거 보면 얼추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인, 부동산, 주식도 한다. 하루에 기사를 1000개씩 본다. 밀가루와 대두, 텅스텐 가격까지 찾아본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황현희는 "개그맨 시절 방송에 쏟았는데 너무 많은 실직을 경험했다. 300번이 넘는 실직을 계속 경험했을 때 없어지는 건 뭘까, 일은 소유할 수 없는 것을 깨달았다"고 경제를 공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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