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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리치 35점' 도로공사, 3-1로 IBK기업은행에 완승
작성 : 2024년 01월 09일(화) 21:00

부키리치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부키리치의 활약 속에 승리를 챙겼다.

도로공사는 9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 3-1(24-26 25-17 25-14 25-17)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도로공사는 7승 15패(승점 22점)로 6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11승 11패(승점 32점)로 2연패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35점으로 양 팀 합쳐 최고점을 올렸다. 배유나는 21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가 19점, 표승주가 14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IBK기업은행은 강력한 서브로 도로공사의 리시브를 흔들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강력한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3-23 상황에서 표승주가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배유나가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의 백어택에 이어 최정민의 서브 에이스로 24-26을 만들며 1세트를 챙겼다.

도로공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도로공사의 4연속 범실에 힘입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곧바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고 배유나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바꿨다. 도로공사는 13-15에서 10연속 득점을 신고하며 쐐기를 박았다. 부키리치의 공격으로 도로공사는 25-17로 2세트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흐름을 이어갔다. 양 팀은 초반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13-14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4연속 득점과 8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3쿼터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을 거칠게 밀어붙였다. 분위기를 가져온 도로공사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14-12 상황에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아베크롬비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도로공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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