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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이규영, 이시강 비밀 장부 차지…반격 시작하나 [종합]
작성 : 2024년 01월 09일(화) 20:25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아한 제국' 이규영이 이시강 비리를 밝힐 키를 손에 쥐었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의 비밀 장부가 탁성구(이규영)의 손에 들어갔다.

이날 장기윤은 양희찬이 깨어났단 소리에 크게 불안해했다.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캡처


양희찬은 장기윤이 비리에서 빠져나갔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정우혁에게 "비밀 금고 있다. 기윤이를 감옥에 보낼 결정적인 장부가 있다"고 알려줬다. 희망을 찾은 정우혁은 "장기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정우혁은 이 사실을 서희재(한지완)에게 알리고 함께 금고가 있는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비서들이 앞을 지키고 있어 쉽지 않았다. 그 시각 장기윤은 자신의 앞길을 막는 것들을 해치울 계획을 세웠다.

장기윤은 수배로 도망자 신세가 된 탁성구(이규영)를 만났다. 장기윤은 "서희재와 정우혁을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당황한 탁성구가 거절했지만, 장기윤의 협박은 계속됐다. 탁성구는 "해외로 도주시켜 줄게"라는 말을 믿고 마지못해 돈 봉투를 받아 들었다.

하지만 장기윤은 탁성구가 자리를 떠나자 "말 안 듣는 사냥개는 버릴 것"이라며 태세를 전환했다. 이후 장기윤은 미디어벨리 착공식을 앞두고 자신만 빠져나갈 궁리를 세웠다.

서희재와 정우혁은 정신병원에 감금된 홍혜림(김서라)을 이용하기로 했다. 장기윤을 찾아간 두 사람은 홍혜림의 거처, 비리 장부로 그를 떠봤다. 장기윤이 발끈하자 서희재는 "어머니를 살릴지, 비리 장부를 내놓을지 선택하라"고 협박했다.

장기윤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 홍혜림을 차마 내치지 못했다. 재클린은 괴로워하는 장기윤을 보고 속으로 비웃었다.

장기윤은 서희재에게 전화를 걸어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재클린에게 "비밀 장부를 넘기는 순간 어머니한테 움직여라"고 지시했다. 장기윤은 금고를 열었지만 그 안에는 텅 비어있었다. 세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금고를 보고 당황했다. 그 시각 비밀 장부는 탁성구가 가지고 있었고, 그는 무언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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