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새 소속사 안테나에 대해 언급했다.
규현은 9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규현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안테나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규현은 "아직 (새 소속사와) 서먹하다"면서 "(앨범 작업을 하면서) 당당하게 싫다고도 못한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하는 얘기를 소심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MC를 맡은 이특은 "이사님과 대기실에서 봤는데 데면데면한 것 같더라"라고 했고, 이특은 "아무래도 17, 18년 있던 회사에서 새로운 곳으로 오다 보니까 낯설다"고 밝혔다.
특히 규현은 음악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서정적인 발라드를 주로 해왔는데 새롭게 둥지를 틀기도 했고, 타이틀 한 곡만을 위한 앨범이 아닌 콘서트를 위한 앨범이다. 앨범 전체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들어봤을 때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한 리스트를 만들어봤다. 많은 분들께서 전곡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해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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