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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된 것 없다"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직접 선 그었다
작성 : 2024년 01월 09일(화) 14:16

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음바페 대리인의 성명서를 보도했다.

음바페의 대리인은 "음바페의 미래에 대해서 합의된 바 없다. 특히 이에 대해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어떤 유형의 영향력도 음바페의 결정을 좌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한다. 본지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레알과 이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다.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는 지난 수년간 레알과 끈질기게 연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적에 동의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며칠 동안 그의 입장이 달라졌다"면서 "레알은 새로운 장을 열고 싶어 하고, 큰 바람을 이적시장을 통해 불러일으키고 싶어 한다. 음바페가 그렇다"고 전했다.

음바페의 계약은 2024년 6월 종료된다. 계약 만료 6개월 미만인 선수는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최근 음바페 관련 이적설이 범람하는 이유다.

'르 파리지앵' 역시 음바페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르 파리지앵'은 PGS 경영진과 음바페는 몇 주 동안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고 음바페가 파리에서 계속 활동할 거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바페는 7시즌 동안 파리에서 뛰었다. 음바페는 통산 284경기에 출전해 284경기 237골 101도움의 순도 높은 기록을 자랑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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