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봉준호→윤종신, 12일 故 이선균 죽음 진상 규명 기자회견 개최
작성 : 2024년 01월 09일(화) 11:50

故 이선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봉준호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등 문화예술인들이 배우 故 이선균 죽음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문화예술인들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이선균의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가수 겸 작곡가, 이원태 감독, 최덕문 배우와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었다. 사망 나흘 전 그는 3차 소환 조사에 임했다.

이선균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고의 투약 혐의에 대해선 부인해 온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