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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강율, 이규영 설득 실패…방형주 깨어났다 [종합]
작성 : 2024년 01월 08일(월) 20:21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과 강율이 이시강을 무너뜨리기 위해 주변인물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의 오른팔 탁성구(이규영)를 찾아나서는 서희재(한지완), 정우혁(강율)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한 제국 / 사진=KBS2


이날 서희재(한지완)와 재클린(손성윤)은 홍혜림(김서라)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는 데 성공했다. 서희재는 탁성구(이규영)에 이어 홍혜림까지 잃은 장기윤(이시강)을 공격할 타이밍을 엿봤다.

장기윤은 홍혜림이 사라지자 안절부절못했다. 장수아(윤채나)는 그런 장기윤을 보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켰다. 장수아의 병명은 '소아 공황장애'였다.

이어 장기윤은 서희재를 찾아가 "어머니 당장 내놔"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서희재는 "어머니, 우혁이(강율) 어머니처럼 뺑소니 사고라도 당하신 거 아닐까"라고 비웃었다.

장기윤은 서희재가 흔들리지 않자 "수아 공황장애"라고 말했다. 이에 서희재는 패닉에 빠졌다. 서희재는 다시 장창성(남경읍)을 찾아가 장기윤을 재폭로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장창성은 서희재를 며느리로 맞이한 이유에 대해 "널 기윤이보다 더 사랑해서가 아니야. 내 아들 기윤이를 위해서야. 기윤이가 너랑 결혼하면 정신 차릴 거 같아서. 네가 기윤이 옆에 있어주면서 자꾸 원망하는 기윤이를 바로잡아주길 원해서였어"라고 말했다. 결국 서희재는 수아의 공황장애 사실까지 밝혔으나, 장창성은 아들의 몰락을 바라지 않았다.

이에 정우혁과 서희재는 탁성구를 찾을 계획을 세웠다. 같은 시각, 탁성구는 장기윤에게 전화해 돈을 요구했고 정수호(강성훈)가 그 뒤를 밟았다.

마침내 정우혁과 서희재는 탁성구를 찾는데 성공했다. 정우혁은 "자수해요. 경찰이 아닌 당신도 우리가 숨은 곳을 찾아냈는데 언제까지 돔아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당신 내 아버지 양희찬 대표 차로 친 거 알아요. 아버진 아직도 혼수상태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죠. 난 당신이 밉지만, 당신한테 죄를 묻고 싶진 않습니다. 당신은 그저 장기윤이 시키는데로 했으니까요"라며 "당신도 벌을 받아야 하지만, 당신만 벌을 받아선 안됩니다. 오히려 온갖 더러운 일을 시킨 장기윤이 더 큰 벌을 받아야죠"라고 설득했다.

서희재는 탁성구에게 "악마 장기윤의 희생양"이라고 말했다. 탁성구는 자신이 장기윤의 모든 악행을 뒤집어쓰게 된다는 사실에 흔들렸다. 그러나 탁성구는 이들이 가져온 돈을 들고 다시 도주했다.

정우혁은 양희찬의 병실을 찾았다. 그 순간 양희찬이 정우혁을 향해 "우혁아"라고 부르며 깨어났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장기윤은 '멘붕'에 빠졌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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