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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수원FC 떠나 전북 이적…"전주성 지배하겠다"
작성 : 2024년 01월 08일(월) 16:34

사진=전북현대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수원FC의 중원을 책임졌던 이영재가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전북은 8일 "전북의 위대하 여정에 함께한다"며 이영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영재는 서울숭신초, 포천일동중, 장훈고, 하남고, 용인대를 거쳐 2015년 울산현대(현 울산HD)에 입단했다. 부산아이파크, 경남FC, 강원FC를 거쳐 2021년 수원FC에서 커리어를 이어갔고, 2022년에는 김천상무에서 군복무 후 2023년 6월 전역했다.

K리그1,2 리그 통산 20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인 이영재는 지난해 수원FC로 복귀해 새로운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당시 수원FC는 이어지는 부진 속 강등권 경쟁을 펼쳤다. 이영재는 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강원FC, 수원삼성과 피튀기는 다이렉트 강등 경쟁 속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킥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11위에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부산아이파크와의 승강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1-2로 역전패를 당해 끌려가던 와중 2차전에서 중원을 책임지며 후반전 동점골을 넣는 활약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고, 수원FC는 합계 스코어 6-4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이제 이영재는 2024시즌부터 수원FC를 떠나 전북에서 활약한다. 이영재는 '전북에서의 영입 제안에 가슴이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