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8일 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24 아시아쿼터 운영과 관련하여 지난 12월 제20기 제3차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 외 추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먼저 여자부는 선수 연봉을 현행 1, 2년 차 10만 불(세금 포함)에서 1년 차 12만 불(세금 포함), 2년 차 15만 불(세금 포함)로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남자부는 1년 차 연봉 10만 불(세금 포함)은 유지하되 2년 차 연봉을 12만 불(세금 포함)로 확정했다.
여자부 추첨 방식은 기존 7개 팀 동일 확률 추첨에서 차등 확률 추첨으로 변경하였다. 먼저 하위 3팀(구슬 수 7위 : 30개, 6위 : 25개, 5위 : 20개) 순서를 1차 추첨하고, 나머지 4팀(구슬 수 4위 ~ 1위 : 20개 동일) 순서를 2차 추첨하기로 했다.
남자부는 기존과 동일하게 7개 팀 동일 확률로 진행한다.
연맹은 지난 12월에 개최된 제20기 제3차 이사회를 통해 기존 동아시아 4개국과 동남아시아 6개국(총 10개국)이었던 아시아쿼터 대상 국가를 아시아배구연맹(AVC)의 64개 전체 회원국으로 확대하였고, 다가오는 4월 말에 제주도에서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 드래프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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