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상이몽2' 안세하, 공황장애와 번아웃으로 은퇴를 결심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8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엘사와 올라프‘ 엘프 부부 배우 안세하와 아내의 모습이 그려진다.
극과 극 온도 차로 화제를 모았던 24시간 애정을 갈구하는 ’껌딱지 남편‘ 안세하와 시종일관 무뚝뚝한 ’냉미녀 아내’ 전은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전은지는 평소 남편의 스킨십을 철벽 방어하던 모습과 달리 먼저 스킨십을 시도하는가 하면, 안세하의 스케줄 동행까지 자처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정작 남편에게 발생한 돌발 사고에는 무관심해 MC 김구라는 "이건 안세하 씨가 서운해할 만하다”며 일동 아내에 대한 원성이 폭발했다고. 대체 안세하 부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안세하는 이준호 ‘찐팬’인 아내를 위해 드라마 ’킹더랜드‘ 속 절친 이준호를 직접 소환했다. 전은지는 이준호와의 깜짝 전화 통화 도중 "'’은지 누나'라고 해줘서 (지인들이) 부러워했다“며 이준호의 특급 팬서비스에 감동한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저희 집에 놀러 오세요“라는 전은지의 팬심 담은 초대에 이준호가 흔쾌히 화답해 지켜보던 MC들이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세하는 ’킹더랜드‘로 대세 반열에 오르기 직전,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14년 차에 50여 작품에 출연한 안세하는 ”1년에 세 네 작품씩 하다 보니 (번아웃이) 온 것 같다“며 공황장애와 번아웃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한다. 당시 아내에게 ”작품을 하기 힘들 거 같다“고 털어놓은 안세하는 9개월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는데. 안세하의 사연을 들은 MC들은 ”전혀 몰랐다“며 울컥했다고 전해진다.
안세하의 번아웃 극복기는 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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