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피크타임' 우승팀 그룹 VANNER(배너)가 2024년 1월 가요계에 컴백한다.
배너(태환, GON, 혜성, 성국, 영광)는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CAPTURE THE FLAG'(캡쳐 더 플래그)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일을 확정지었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에는 다크한 색감의 배경에 전파수 느낌을 주는 붉은 네온 사인같은 강렬한 타이포그래피로 배너의 두 번째 미니 앨범명과 컴백일이 감각적으로 담겼다.
특히 상단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과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 듯한 '222'라는 숫자가 연속적으로 나열돼 있어서 '캡쳐 더 플래그'에 담길 메시지와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임팩트 넘치는 커밍순 이미지는 그동안 눈부신 성장 서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배너의 당찬 의지와 강렬한 컴백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VENI VIDI VICI'가 정상에 깃발을 꽂겠다는 의지를 그려냈다면 두 번째 미니 앨범명 '캡쳐 더 플래그'는 승리를 뜻하는 'Victory'(빅토리)와 깃발을 뜻하는 'Banner'(배너)의 합성어인 VANNER(배너)의 정체성을 잇는 내용을 예고하고 있어 새로운 여정에 대한 호기심을 전달한다.
배너는 첫 번째 미니 앨범 'VENI VIDI VICI'(베니비디비쉬)로 각종 글로벌 앨범 차트 상위권을 강타하며, 초동 약 11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탄탄한 팬덤층을 구축한 데 힘입어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매했으며 서울 오사카 도쿄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해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했다.
또한 '제5회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 한류 신인상과 '2023 아시아 모델 어워즈' 라이징스타상을 연속 수상했다. 여기에 멤버 태환과 GON이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메가 히트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리메이크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컴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VANNER(배너)는 이달 30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캡쳐 더 플래그'를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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