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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 쐐기골' 리버풀, 아스널 꺾고 FA컵 32강 진출
작성 : 2024년 01월 08일(월) 09:34

리버풀 선수단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리버풀이 아스널 원정에서 승리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3라운드) 아스널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FA컵은 잉글랜드 1-10부 리그의 모든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1라운드 리그1,2(3,4부) 팀들이 합류했고, 3라운드부터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십(1,2부) 팀들이 합류해 일정을 치른다. 4라운드까지는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재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 리버풀은 주축 수비수 페어질 반다이크가 질병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모하메드 살라가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엔도 와타루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으로 자출됐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12월 위니옹 생질루아즈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차전 패배 후 6경기 4승 2무로 무패를 달렸다. 더욱이 최근 3경기 연승으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반면, 아스널은 최근 부진에 빠졌다. 최근 7경기 1승 2무 4패다. 5골 9실점으로 경기당 1골을 넣지 못했고, 1골 이상 실점했다. 최근 3경기 연패에 빠졌고 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다 4위로 내려앉으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루이스 디아스-다윈 누녜스-하비 엘리엇, 커티스 존스-알렉시스 맥알리스터-코디 학포, 조 고메즈-자렐 콴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가 출전했다.

아스널 역시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따. 리스 넬슨-카이 하베르츠-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조르지뉴-마르틴 외데고르, 야쿱 기비오르-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나섰다.

경기는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아스널이 전방 압박을 통해 리버풀의 전진을 막아섰다. 이에 리버풀은 '인버티드' 역할을 맡은 아놀드가 중앙으로 좁혀 들어와 빌드업을 도왔고, 뒷공간으로 뛰어들어가는 디아스와 누녜스의 침투로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전반전은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했다. 리버풀은 슈팅 2회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아스널은 13번의 슈팅 중 5번이 골문으로 향하며 리버풀을 두드렸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 14분 디오구 조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후반 30분에는 코너 브래들리, 바비 클락크의 투입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계속해서 경기는 0-0으로 접전을 이루던 중 리버풀이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다. 세트피스였다. 후반 35분 좌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골문 가까이 크로스를 올렸다. 아스널의 키비오르가 이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에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 에멜 스미스 로우,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리버풀이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아스널이 라인을 높게 끌어올린 상황에서 리버풀은 역습 기회를 맞이했고, 조타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박스 안쪽에서 골문 상단을 노리는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리버풀은 FA컵 32강으로 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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