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김앤디 씨가 처가 식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5부작 '남원 사위 김앤디' 1편이 전파를 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김앤디 씨는 11년 전 영어 원어민 교사로 한국에 와 경은 씨를 만났다. 이후 결혼 해 소중한 딸을 얻었다.
이날 김앤디는 처가 식구들과 함께 김장을 하며 수육을 먹었다.
김앤디는 "여기 오면 제가 외국인 아니라는 느낌이 있다. 다 같이 모여서 일하고 같이 수다 떨고 말 나누면서 '여기는 진짜 내 가족이다' 그런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이 저를 시골 한국 아저씨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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