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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카사기, 3점슛 콘테스트 우승…강이슬 4연패 실패
작성 : 2024년 01월 07일(일) 14:04

카사기 하루나 / 사진=팽현준 기자

[아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일본의 카사기 하루나(미츠비시 전기)가 올스타전 최고의 3점 슈터가 됐다.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3점슛 콘테스트에 카사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카사기는 총 22점을 넣었다. 이소희(BNK 썸)는 21점으로 2위, 디펜딩 챔피언 강이슬(KB스타즈)은 14점으로 3위가 됐다.

3점슛 콘테스트는 5개 구역에서 1분 이내 총 25개의 슛을 시도 후 득점을 산정한다. 공 1개당 1점이며 마지막 컬러볼은 각 2점씩 계산된다.

이소희와 카사기는 예선전에서 나란히 17점을 넣어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소희가 예선 1위, 카사기가 예선 2위가 됐다.

예선 2위 카사기가 먼저 도전에 나섰다. 카사기는 물오른 슛감각을 자랑하며 22점을 기록했다.

다음은 이소희의 차례였다. 이소희는 카사기에 1점 뒤진 21점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디펜딩 챔피언 강이슬이 공을 잡았다. 처음 고전한 강이슬은 점차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14점에 그치며 최초의 4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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