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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상"…대상 세븐틴·뉴진스, 피프티 키나·제베원 신인상 [38회 골든디스크]
작성 : 2024년 01월 07일(일) 00:31

세븐틴 뉴진스 대상 /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음원 대상은 뉴진스, 음반 대상은 세븐틴이 차지했다.

6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이하 '골든디스트')가 개최됐다. 진행은 진행은 가수 성시경과 아스트로 차은우가 맡았다.

이날 음원 대상은 뉴진스의 '디토'가 차지했다. 뉴진스는 "앞으로도 저희가 노래 많이 가지고 나올 테니 많은 분들이 지금처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데뷔하고 나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분들이 많다. 진짜 감사한 분들 중 대표님과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또 멋있는 선배들의 무대를 보며 즐기고 배웠다. 과분한 상을 받아 솔직히 안 믿기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음반 대상은 세븐틴의 'FML'이 품에 안았다. 멤버들은 "뭐라고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10년 차가 되었는데 지치지 않고 달려와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정환이도 같이 왔으면 좋겠지만 마음속엔 함께하고 있다.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플레디스 식구분들과도 고생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하고부터 지금까지 골든디스크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 정상을 보며 달려가자 말해왔는데 최고의 상을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고 뿌듯하다. 세븐틴을 도와주신 많은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순간 모든 무대 최선을 다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2024년 대상 가수가 된 만큼 좋은 무대와 좋은 노래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캐럿(팬덤명) 너무 고맙다"고 외쳤다.

특히 우지는 "이 거창한 상 옆에 끝없이 좋은 음악이 뭔지 끝까지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되겠다. 조금은 버릇없을 수도 근거 없는 자신감일 수도 있지만 올해도 부끄러움 없는 음악으로 한껏 죽여보겠다"고 말했다.

승관은 "같이 고생했던 멋있는 선배님 가요계 동료분들이 계시는 자리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또 한 번 감사드린다. 저희 팀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열정 넘치게 음악 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얘기했다. 멤버들은 하루빨리 컴백하겠단 목표도 전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 신인상 /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피프티피프티 키나 신인상 /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신인상 주인공은 제로베이스원, 피프티피프티였다. 특히 피프티피프티 키나는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골든디스크에서 받아 영광이다. 저를 일어나게 해 준 건 허니즈(팬덤명)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음악과 앨범으로 보답하겠다. 항상 지지해주는 전홍준 대표님과 어트랙트 식구들, 가족들 정말 고맙다"고 기뻐했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부석순, 세븐틴, 박재정,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지수, 정국이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작년 이맘때쯤 신인상을 받은 뒤로 음원 본상을 받게 됐다. 르세라핌이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 음악을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퍼포먼스 보여주는 르세라핌 되겠다"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많이 응원해 주시는 스타쉽 식구들, 스태프들 감사하다. 다이브(팬덤명)도 너무 고맙다. 저희가 작년에 단체로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멋있는 상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 유닛 부석순도 "가장 먼저 캐럿(팬덤명)들 감사하다. 부석순은 큰 욕심 없이 웃음을 드리려고 나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큰 상 받게 돼서 영광"이라고 기쁨을 나눴다.

음반 부문 본상 트로피는 제로베이스원, 르세라핌, 아이브,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에스파, NCT 드림, 정국이 품에 안았다.

엔하이픈은 "4년 연속 골든디스크에 나오게 됐는데 이번에도 귀한 상 주신 골든디스크 어워즈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받기까지 큰 사랑 주신 엔진(팬덤명) 항상 너무 감사드리고 이 상을 받기까지 도움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말만 가족이 아니라 정말 가족같은 JYP 식구들 정말 감사하다. 앨범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께서 저희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속에서 고생을 많이 해주고 계시는데 영광을 돌리고 싶다. 스테이(팬덤명)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이하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수상자 명단.

▲음반 본상 =세븐틴 'FML'

▲디지털 음원 대상 =뉴진스 '디토'

▲골든디스크 인기상=임영웅, 지수

▲베스트 프로듀서=어도어 민희진 프로듀서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스트레이 키즈

▲인도네시아 팬 초이스 with 만디리=투모로우바이투게더

▲디지털 음원 본상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부석순, 세븐틴, 박재정,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지수, 정국

▲디지털 음반 본상 =제로베이스원, 르세라핌, 아이브,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에스파, NCT 드림, 정국

▲신인상=제로베이스원, 피프티 피프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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