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로 인해 성과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철원 사육사는 "이렇게 동물이 핫한 적은 없다. (놀이공원) 오픈런이고 어떨 때는 3시간 이상 줄을 서서 들어오신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이 불러서 공적상을 받았다. 상금도 받았다. 푸바오 효과로 전 직원이 성과급도 받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2020년 7월 20일 저녁 9시 49분에 태어났다. 그때부터 1281일째 푸바오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딸들의 태어난 시간을 묻자 강철원 사육사는 잘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가족들이 굉장히 서운해하는 것 같다. 이해해 준다고는 하지만 사진첩에도 푸바오 사진 밖에 없어 '짐 싸지고 나가라'는 말을 듣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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