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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암표 문제로 티켓 일괄 취소→결국 추첨제 변경
작성 : 2024년 01월 05일(금) 17:28

장범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인해 추첨제로 공연 관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5일 장범준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다음 주 ㅈㅂㅈ소공연은 50석 소규모의 공연이다 보니 구글폼을 통해서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추첨은 이달 9, 10일 공연에 대한 신청 접수로, 1인당 1매만 구매 가능하다. 좌석은 현장에서 랜덤으로 배정되는 방식이다. 신분증을 통한 본인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이 불가하고,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된다.

프리미엄을 붙인 판매 시도 등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장범준은 이달 3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소극장 콘서트 'ㅈㅂㅈ평일소공연'을 공지했다. 2년 만의 콘서트 소식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면서 약5만원대의 티켓이 2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암표 문제가 불거졌다.

장범준은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면서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암표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결국 예매된 티켓 일괄 취소를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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