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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즉시 전력감 MF 이동수 영입으로 중원 보강
작성 : 2024년 01월 05일(금) 13:47

사진=부산아이파크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대전, 제주, 안양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이동수를 인천에서 영입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프로 데뷔 9년 차인 이동수는 185cm의 큰 키에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합 능력과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공격 성향이 강해 좋은 공간 침투 능력과 움직임을 보이며, 전진 패스에도 강점을 보인다.

충남기계공고와 가톨릭관동대를 졸업하고 우선지명을 통해 2016년 대전에 입단한 이동수는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여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으로 꾸준히 기용되어 첫해부터 36경기에 출전하여 주전으로 활약했다.

데뷔 첫 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동수는 이듬해 제주로 이적하여 활약을 톡톡히 했고, 상무를 거친 후 2022년 인천으로 이적한다. 이적 첫 해 31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고, 2023년에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안양으로 임대되어 3골을 넣는 등 공수 맹활약했다. K리그 통산 172경기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동수는 입단 소감으로 "부산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한 뒤, "팀에 빠르게 녹아 들어 저를 불러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부산은 군 복무를 위해 진주시민축구단에서 뛰며, 지난 시즌 K4리그에서 14골로 득점 2위를 기록한 이상준도 복귀해 중원과 측면 자원이 한 명씩 보강됐다.

한편, 이동수를 영입하여 중원을 보강한 부산은 오는 1월 8일 태국 후아힌으로의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4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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