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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패션, 체온 1도 올리기 비법은?
작성 : 2014년 12월 24일(수) 14:32

지이크 파렌하이트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돼 남성 패션도 겨울 모드에 돌입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두꺼운 아우터만 고집한다면 스타일을 놓치기 쉽다. 이때 레이어드 코디법이나 목도리 등 패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은 멋스럽게 체온 상승 효과를 주는 좋은 방법. 이에 체온을 높여주는 실속 있는 스타일링 연출법을 소개한다.

체온 올려주는 세련된 방법 ‘레이어드’


겨울철 가장 쉽게 체온을 높이는 코디법은 바로 레이어드다. 비교적 얇은 의상을 여러겹 겹쳐 입는 방법인 레이어드는 몸의 열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줘 체감 온도를 높여준다. 여기에 레이어드는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돼 세련된 스타일 감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원하는 남성들에게는 무스탕을 활용한 레이어드를 추천한다. 무스탕에 셔츠와 니트를 더한 조합은 격식을 차리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의 정석이다. 또 여러 의상을 레이어드 할 때는 컬러감을 조절해야한다. 의상 톤을 블랙으로 맞춘 레이어드는 시크한 느낌을 주고 브라운과 옐로우를 적절히 매치하면 부드러운 감성이 전달된다.

목도리로 ‘보온성+패션지수’ 높이자

지이크 파렌하이트


외출시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겨울 소품을 꼼꼼히 챙기는 것 만으로도 체온을 높일 수 있다. 겨울 바람으로부터 목을 보호해주는 목도리는 칙칙한 겨울 룩에 포인트 아이템 역할까지 한다. 톤 다운된 아우터 컬러와 대비되는 비비드한 컬러나 패턴이 독특한 목도리는 스타일에 개성을 더해준다.

같은 목도리도 두르는 방법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목도리는 한번 둘렀을 때는 단정한 느낌을 주며 볼륨감을 풍성하게 두르면 자연스러운 듯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에 더해 비즈니스 맨들은 슈트 안쪽에 목도리를 두른 후 단추를 잠궈 타이처럼 착용 가능하다.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급격히 떨어지는 기온 때문에 매일 아침 스타일링 고민을 하는 남성들이 많다”며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싶은 남성들은 컬러풀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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