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故(고) 이선균의 유서 내용을 공개한 TV조선의 단독 기사가 돌연 삭제됐다.

고인이 사망한 지난달 27일, TV조선은 이선균의 단독 보도로 유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유서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지난 3일, 이선균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해당 기자님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다음날인 4일 오후 기준으로 TV조선 단독 기사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되며, 삭제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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