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UAE서 만난 반가운 얼굴…클린스만호, 벤투 감독과 재회
작성 : 2024년 01월 04일(목) 18:0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파울루 벤투 아랍에미리트(UAE) 감독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현지시각) 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때 한국 대표팀과 UAE 대표팀의 훈련 일정이 겹치면서, 훈련 뒤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 한국 축구대표팀이 잠시 재회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2019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 그쳤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2년 만에 16강으로 이끌었다.

월드컵이 끝난 뒤 한국 대표팀과 벤투 감독은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한국 대표팀을 떠난 뒤 휴식을 취하던 벤투 감독은 지난해 여름 UAE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한국과 UAE는 다가오는 아시안컵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E조, UAE는 C조에 속해 있지만, 16강 토너먼트 대진에 따라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만약 한국과 UAE가 만난다면 한국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벤투 감독은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합류해 훈련을 진해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