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장신영 결혼해 가정을 꾸린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유부녀 A씨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저질렀고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은 A 씨의 남편으로 강경준과 A 씨는 함께 근무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당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화목한 가정을 공개했고 두 아들에게 자상한 아버지로 훈훈함을 자아냈던터라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존 촬영분이 없다. 향후 촬영계획은 본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린 상태다.
SBS '동상이모2-너는 내 운명'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사랑꾼 이미지와 다정하고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줄곧 보여준 강경준. 상간남으로 피소된 상황이 충격을 자아내고 있지만 소속사 측이 "서로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던 만큼 결과를 지켜볼 일이라는 주변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당시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 때 낳은 아들 정안 군을 데리고 가정을 꾸렸고, 2019년 둘 사이에 아들 정우 군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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