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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측 "'오해라던' A 산부인과 원장, 고소 취하 안한 것 당혹스러워" [공식]
작성 : 2024년 01월 04일(목) 15:29

이동국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사기 혐의 고소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4일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지난달 22일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던 A 여성병원 원장 김 모 씨가 소송 취하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통해 밝혔다. 당시 김 모 씨는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모 매체 기자에게 직접 밝혔다. 그러나 이동국 부부는 김 모 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는 것을 오늘(4일)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이동국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김 모 씨에게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더불어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을 악의적으로 활용한 사기, 음해, 무분별한 고소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대중을 현혹하는 식의 이러한 가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사안에 대해 모든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앞서 A 여성병원 대표원장 김 모 씨는 이동국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자신과 별건으로 법적 분쟁 중인 A여성병원 전 원장 아들 부부의 지인 이동국 부부가 과거 문제 삼지 않았던 초상권으로 자신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동국 부부는 올해 10월 A 여성병원이 자신들의 동의 없이 출산 사실을 홍보에 이용했다고 1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 이하 이동국 소속사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전 축구선수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동국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말씀 전합니다

당사는 지난달 22일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던 A 여성병원 원장 김 모 씨가 소송 취하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통해 밝혔습니다. 당시 김 모 씨는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모 매체 기자에게 직접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동국 부부는 김 모 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는 것을 오늘(4일) 기사를 통해 알았습니다. 현재 이동국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A씨에게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더불어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해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당사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을 악의적으로 활용한 사기, 음해, 무분별한 고소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대중을 현혹하는 식의 이러한 가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사안에 대해 모든 법적 대응을 취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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