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경성크리처'와 배우 이영애가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2월 4주차 조사 결과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공개 2주 만에, 지난주 1위인 SBS '마이데몬'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 PD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지상파 드라마들의 결방 효과가 반영된 결과인 것은 맞다" 면서도 "동시에 경성크리처 공개 1주차에 나타났었던 부정적 평가가 줄고 재미있다는 여론이 증가한 것도 1위 등극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드라마 화제성 뉴스 부문에서는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가 1위에 올랐으며 네티즌 여론을 조사한 VON(Voice of Netizen) 부문은 '경성크리처'가 1위를, 동영상 클립 부문은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가 1위에 오른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마에스트라'의 주인공인 이영애가 차지했다. 지난주 3위에서 1위에 올라선 이영애는 동영상 화제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