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현규와 양현준이 아시안컵을 앞두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셀틱은 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페이즐리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셀틱은 4연승을 달리며 17승 3무 2패(승점 54점)로 1위를 단단히 지켰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나란히 교체 선수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양현준은 35분, 오현규는 19분을 소화했다. 양 선수 모두 슈팅 2회를 기록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셀틱은 경기 시작부터 골 맛을 봤다. 전반 1분 만에 마에다 다이젠이 선제골을 신고했다.
이어 5분 뒤 맷 오라일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그렉 테일러가 왼발로 골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오현규에게 6.8점, 양현준에게 6.9점을 줬다.
한편 두 선수는 이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넘어가 아시안컵을 향한 담금질에 나선다. 클린스만호는 6일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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