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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유튜버' 땅끄부부, 공황장애 활동중단 2년 만에 복귀 "방황했다"
작성 : 2024년 01월 03일(수) 07:34

땅끄부부 복귀 / 사진=유튜브채널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구독자 300만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가 약 2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2일 땅끄부부는 유튜브 채널에 운동 영상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부부는 전과 같이 유쾌한 모습으로 다양한 운동을 소개했다.

글을 통해 땅끄부부는 "몸의 근육은 있었지만 정작 마음의 근육은 없었나 봅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마음과 몸의 감기로 인해 방황하다가 그걸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찾아가는 데에만 2년이 걸렸습니다"라고 그간의 아픔을 털어놨다.

이어 "4개월 전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습니다"라며 "적어주신 댓글을 매일매일 한자 한자 읽어보면서 에너지를 받고 4개월이 지난 지금 오늘의 영상까지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땅끄부부는 "여전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 그런 스스로를 인정해 주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라며 새해 인사를 함께 전했다.

앞서 땅끄부부는 구독자 300만을 보유한 인기 운동 유튜버 부부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1년 6월 돌연 활동을 중단해 여러 설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의혹이 커지자 지난해 8월 강박증,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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