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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KGC 오세근, 올스타 최다 득표… 2위 양동근
작성 : 2014년 12월 24일(수) 13:51

안양 KGC의 오세근(가운데)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안양 KGC의 오세근이 2014-2015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4일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일부터 KBL 공식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진행한 올스타 팬투표에는 23일 자정 기준, 총 3만47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만4504표를 얻은 오세근이 중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한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1만4225표)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오세근은 개인 첫 올스타 최다 득표와 더불어 베스트5 투표가 시행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센터로서 득표수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2위 양동근(울산 모비스/1만4225표)에 이어 조성민(부산 KT/1만1776표), 김선형(서울 SK/1만950표)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권에 오른 선수 대부분이 2014 인천 아시아게임에서 대한민국에 12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국가대표들이었다.

2014 국내 신인 선수드래프트에서 1,2순위를 나란히 차지한 이승현(고양 오리온스/9336표), 김준일(서울 삼성/1만45표)도 전체 득표 상위권에 오르며 기량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신인 선수가 같은 팀에 선발된 것은 2011-2012시즌 올스타전 매직팀의 오세근-김선형 이후 3시즌만이다.

한편, 팬투표 마감 결과 양 팀의 베스트5 명단이 확정됐다. 매직(시니어) 팀은 양동근(가드·모비스)-조성민(가드·KT)-양희종(포워드·KGC)-문태종(포워드·LG)-오세근(센터·KGC)이 선정됐다. 드림(주니어) 팀은 김선형(가드·SK)-이재도(가드·KT)-이승현(포워드·오리온스)·트로이 길렌워터(포워드·오리온스)-김준일(센터·삼성)이 베스트5의 영예를 안았다.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5를 제외한 감독 및 선수 추천을 받은 선수는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 역대 올스타전 팬투표 최다득표 선수
시즌 선수
2015 오세근
2014 양동근
2013 김선형
2012 양동근
2011 양동근
2002~10 이상민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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