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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동계 전지훈련 실시…제주·순천서 새 시즌 준비
작성 : 2024년 01월 02일(화) 13:37

사진=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본격적인 2024시즌 준비를 위한 동계 전지훈련에 나섰다.

충남아산 선수단은 3일 오전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도 서귀포시로 출발하며 2024시즌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29일까지 제주에서 구슬땀을 흘린 뒤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2차 전지훈련지인 전라남도 순천에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한다.

1차 전지훈련은 기존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의 융화를 바탕으로 전술 훈련을 진행하며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 극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후 순천으로 넘어가 연습경기 등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주력한다.

전지훈련지로 첫 방문하게 된 순천은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에도 평균 영상 기온을 유지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뿐만 아니라 천연 및 인조 잔디 구장, 실내 운동 시설 등 전지훈련 맞춤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충남아산이 올 시즌 새롭게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는 데 있어 최적이라 판단했다.

김현석 감독은 "지난 시즌에 부족했던 부분을 이번 동계 훈련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기존 선수와 신규 선수들의 조화를 1차 목표로 두고 주어진 기간 동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올 시즌도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 선수단은 3일 청주공항을 통해 제주로 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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