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상이몽2' 임형준의 아내 하세미 씨가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고 알렸다. 나이를 처음 알고 깜짝 놀랐던 때를 회상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임형준, 하세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준은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결혼 생각은 없었다. 이 자리에 부담없는 거 같아서 '저는 한 번 갔다왔고 결혼생각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하세미는 "저는 그 말을 듣고 황당했다. 그럼 나는 결혼하고자 나왔나 생각했다. 근데 오히려 편했던게 제가 30대가되면서 결혼 부담이 있었는데 오히려 없다니까 편하게 연애할 수 있겠다 싶었다. 오래 만나다보니까 가스라이팅 당해서 결혼을 한 거 같다. 계속 저한테 '네가 지금 또래 친구들 만나면 속이나 썩인다. 속 썩일일 없다. 얼굴 알려져서 허튼짓할 일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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