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했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일본 대표팀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일 태국과의 친선경기 이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등 26명이 포함됐다.

특히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미토마도 일본 대표팀에 승선했다. 미토마는 지난달 22일 리그 경기 도중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시달린 끝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후 아시안컵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미토마를 대표팀에 선발했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 무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마다 다이치(라치오)와 스코틀랜드에서 활약 중인 후루하시 교고(셀틱)는 일본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한편 일본은 아시안컵 최다 우승(4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5회 우승에 도전한다. 조별리그에서는 이라크,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D조에 편성돼 있다.

▲ 일본 대표팀 명단
골키퍼 : 마에가와 다이야(비셀 고베), 스즈키 자이온(신트트라위던), 노자와 다이시 브랜든(FC도쿄)
수비수 : 타니구치 쇼고(알 라이얀), 이타쿠라 코(묀헨글라트바흐), 와타나베 츠요시(헨트), 나카야마 유타(허더시필드), 마치다 코키(생질루아즈), 마이쿠마 세이야(세레소 오사카),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스가와라 유키나리(알크마르)
미드필더-공격수 :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토 준야(랭스), 아사노 다쿠마(보훔),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마에다 다이젠(셀틱), 하타테 레오(셀틱),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나카무라 케이토(랭스), 사노 카이슈(가시마 앤틀러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호소야 마오(가시와 레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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