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놀면 뭐하니?' 하하가 자신의 미담을 셀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착한 일 주식회사' 편으로 꾸며져 유미담(유재석) 부장과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팀원들은 2023년 마지막 선행 실적을 쌓았다.
이날 하하는 자신의 비행기 육아 미담에 대해 "본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소문이 안 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하하는 "2016년도, 2017년도쯤에 비행기에서 아이 엄마가 아기를 안고 너무 힘들어하시더라. 내가 그 마음을 알아서 '좀 쉬세요. 제가 좀 봐드릴게요'하고 40분 정도 아기를 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가는 승무원도 봤다. 이건 무조건 미담거리다 싶었다. 지나가던 어떤 분도 나를 봐서 모른 척해달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진짜 모른 척해줬구나"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하하는 "고경표도 신인 배우 시절에 우리 가게에 와서 많이 먹었다. 내가 계산도 해줬다"며 "근데 방송에 나오면 내 얘기를 할 법도 한데 유재석 찬양만 한다"고 한껏 서운함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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