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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 더블더블+5명이 10점 이상' 삼성, 소노 꺾고 5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12월 30일(토) 16:49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5경기 만에 미소지었다.

서울은 3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원정 경기에서 86-67로 승리했다.

최하위를 기록 중인 삼성은 5승 21패로 5연패 수렁에 벗어났다. 소노는 직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전 승리 후 모처럼 연승 기회를 잡았으나 실패했다.

이날 삼성은 5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코피 코번이 1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이정현이 1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윤성원이 12점 4리바운드, 신동혁인 13점 2리바운드, 이스마엘 레인이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15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보였지만 패했다.

삼성은 경기 내내 흐름을 잡으며 소노를 몰아붙였다. 1,2쿼터 합쳐 소노에게 30점을 허용하고 43점을 넣었다. 내외곽이 고루 활약했다.

1쿼터 코번이 골밑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했고, 2쿼터에서는 이정현, 신동혁의 외곽이 터지며 전반을 마쳤다.

13점 차로 시작한 3쿼터에서는 김시래, 윤성원이 힘을 보태며 최대 30점 차까지 내달렸다.

이후 마지막 4쿼터에서는 소노가 김민욱, 한호빈의 3점슛이 연속해서 림을 갈랐고, 최현민의 득점, 최현민의 자유투, 함준후의 3점슛으로 14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침착하게 한 점 한 점씩 올리며 소노에게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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